
마두로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TV 연설을 통해 "용병 3명을 더 붙잡았다"며 "모든 관련자를 꼼꼼하게 찾아 모두 체포하겠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마두로 정권이 주장하는 '침공사건' 연루 체포자는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 3일 수도 카라카스에서 30㎞가량 떨어진 해안도시 라과이라에서 테러리스트 용병의 침입 시도를 저지하면서 괴한 8명을 사살하고, 미국인 2명 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번 작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네수엘라의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연루돼 있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은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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