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 대응에 대해 매우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며 "전염원인 중국으로부터 미국 입국을 조기에 금지한 것이 특히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이든 전 부통령이 2인자로 재임했던 오바마 행정부와 비교하면 신종플루 대응은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고 무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백악관 시절 자신의 참모들과 통화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은 참사"라고 강력 비판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한 데 대한 반격이자, 대선 본선 맞상대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흠집내기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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