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가장 많은 영국이 봉쇄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10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동제한 등 봉쇄조치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는 가운데 건설업 등 일부 업종의 출퇴근과 야외 활동 확대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또 다음 달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를 재개하고 7월부터는 일부 음식 숙박업 영업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5단계로 나눈 코로나19 경보체제 도입 계획 등 담화를 통해 발표한 출구 전략을 11일 의회에 상세히 설명할 계획입니다.
세계
구경근
영국, 11일부터 건설업 등 출퇴근 허용…야외활동 제한도 완화
영국, 11일부터 건설업 등 출퇴근 허용…야외활동 제한도 완화
입력
2020-05-1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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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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