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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한동네서 집단감염…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중국 우한 한동네서 집단감염…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입력 2020-05-11 15:56 | 수정 2020-05-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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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우한 한동네서 집단감염…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다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우한 위생건강위원회 등에 따르면 어제 하루 사이 우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명 추가됐습니다.

    특히 신규 환자 5명 모두 우한시 둥시후구 창칭 거리의 싼민 동네에서 나왔고,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 상태였다가 병세가 악화되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입니다.

    지난 9일 1명이 감염된데 이어 10일 5명의 환자가 우한의 같은 동네에서 발생하자, 중국 공산당은 코로나19 방역 부실의 책임을 물어 장위신 창칭거리 사업위원회 서기를 면직 처분했습니다.

    우한시 위건위 측은 "외부 역유입을 방지하고 내부 재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굳은 의지로 재확산 위험을 확고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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