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밀집한 세계최대 난민캠프에 코로나19 발병](http://image.imnews.imbc.com/news/2020/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0/05/15/h2020051526.jpg)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지역 보건 당국은 양성 판정을 받은 로힝야족 남성 1명과 난민 캠프 근처에 거주하는 남성 1명 등 2명을 격리 조치했습니다.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탈린 버카루 세계보건기구 WHO 대변인은 현지에 `신속 조사팀`을 파견했고 검사와 격리조치를 위해 접촉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BC방송은 이와 관련해 "현재 난민 1천 900명이 격리돼 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해, 캠프 내 대규모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의 방글라데시 보건 담당자는 "캠프 내 집중 치료 병상이 하나도 없다"며 "적절한 의료 시설이 없어 수천명이 숨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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