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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내는만큼만 WHO 지원"…트럼프 "여러 방안 중 하나"

"미국, 중국 내는만큼만 WHO 지원"…트럼프 "여러 방안 중 하나"
입력 2020-05-17 06:53 | 수정 2020-05-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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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국 내는만큼만 WHO 지원"…트럼프 "여러 방안 중 하나"
    세계보건기구(WHO)에 자금 지원 중단을 선언한 미국 정부가 중국의 분담금 수준에서 부분적으로 자금 지원을 복원할 예정이라고 폭스뉴스가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기존 지원규모의 10% 수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 검토중인 여러 안 중의 하나일 뿐이라며 최종 결정이 내려진 단계는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폭스뉴스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WHO 사무총장에게 보내는 5쪽짜리 서한 초안을 입수해 보도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초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생각되는 인물이 "WHO가 여전히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국제적 위기에 그러한 잠재력에 부응하는 것을 보길 원한다"며 이것이 "미국이 계속 WHO의 파트너가 돼 협력해 나가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중국이 전세계에 엄청나게 큰 빚을 지고 있다"며 "중국이 WHO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면 우리도 그러한 증가에 맞추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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