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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소독액 분사보단 표면소독"

WHO "코로나19, 소독액 분사보단 표면소독"
입력 2020-05-17 18:14 | 수정 2020-05-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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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코로나19, 소독액 분사보단 표면소독"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물체 표면에서 생존하는 기간을 연구한 결과 마스크 표면에선 최대 7일, 스테인리스강과 플라스틱에서 4일, 유리에선 2일 생존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5일 관련 보고서를 공개한 WHO는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표면을 만졌다고 감염되는지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는 일상생활이 아닌 실험실에서 나온 결과임을 주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도 다른 바이러스처럼 표면접촉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만큼 싱크대와 화장실, 손잡이 같은 물체의 표면을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WHO는 강조했습니다.

    또 소독제를 대량으로 살포하거나 소독약을 뿌리는 행위는 '사람의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흡입에 따른 기관지 경련과 위장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야외에서의 무분별한 소독제 살포 효과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자주 손이 닿는 곳을 소독제로 자주 닦는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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