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스비 국장은 현지시간 17일 미국 NBC방송 인터뷰에서 "주요 제약회사들이 세계적으로 110개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라며 "모든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올해 말까지는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과 모세프 슬라위 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백신 개발 대표가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앵글스비 국장은 "파우치 소장과 슬라위 전 대표는 연말까지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그렇다면 나도 연말까지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백악관의 비공식 보좌 역할을 하는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 국장은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내 백신 개발에 대한 희망을 밝히면서도, 충분한 양을 생산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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