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한수연

WSJ "김정은 재등장 후 국내현안 우려해 대내행보 강화"

WSJ "김정은 재등장 후 국내현안 우려해 대내행보 강화"
입력 2020-05-18 13:47 | 수정 2020-05-18 13:48
재생목록
    WSJ "김정은 재등장 후 국내현안 우려해 대내행보 강화"
    오랜 잠행을 깨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워장이 비료 공장을 첫 행보로 택한 것은 외교 문제보다 국내 현안에 직면한 것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이 올해 5차례에 걸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 역시 대외용이라기보다 대내적으로 힘을 과시하기 위한 용도라고 해석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코로나19 이후 최대 지원국인 중국과의 무역을 포함한 국경이 단절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존스홉킨스대 코트랜드 로빈슨 교수는 "이미 한계 상황에 놓인 북한 주민이 식량과 약품, 수입 부족 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의 싱크 탱크인 퀸시 연구소의 제시카 리 박사는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대거 발생할 경우 김 위원장밖에 책임질 사람이 없다"며 "이번 사태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내부 비판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