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트위터를 통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치켜세운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이 담긴 트윗을 끌어와 "맞다.
가짜언론과 뭐가 뭔지 몰랐던 전직 대통령에게만 빼고"라는 글을 썼습니다.
또 "인공호흡기와 검사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는 대단한 일을 했다"며 "이는 오바마가 거의 남기지 않은 것"이라고 오바마 전 대통령을 거듭 공격했습니다.
전날엔 "오바마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 중 하나로 드러나고 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부실 대응을 거론하며 "책임이 없는 척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세계
박성원
트럼프, 연일 오바마 맹공…"미 역사상 가장 부패·무능 정부"
트럼프, 연일 오바마 맹공…"미 역사상 가장 부패·무능 정부"
입력
2020-05-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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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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