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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국인 코로나19 제한 추가 완화…백화점 등 방문 허용"

"북한, 외국인 코로나19 제한 추가 완화…백화점 등 방문 허용"
입력 2020-05-19 18:10 | 수정 2020-05-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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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외국인 코로나19 제한 추가 완화…백화점 등 방문 허용"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국내 외국인들을 상대로 취했던 제한 조치를 추가로 완화했습니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18일 자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북한 외무성 의전국으로부터 평양 주재 모든 외국 대사관과 국제기구 대표부 앞으로 보내는 외교노트, 공한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대사관은 "공한에는 북한 체류 외국인들이 평양 제1백화점과 평양역전백화점, 아동백화점, 광복지구상업중심, 보통강 백화점을 방문해도 좋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일부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외국인 방문 허용지역에 포함되지 않았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자국 체류 외국인들이 평양의 모든 상점과 식당, 생필품 업체, 통일 거리의 중앙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락하며 일부 제한을 풀어준 바 있습니다.

    러시아 대사관은 북한 당국이 펼친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의 효과가 증명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방역 제한 조치를 완화해 폐쇄했던 평양 시내 일부 상점들을 지난 3월 재개장하고, 1개월 동안 대사관 구역 내에 격리됐던 외교관들의 시내 이동을 허용하는 등 외국인에게 취해진 제한조치를 차츰 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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