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면서 홍콩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추가로 완화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그동안 폐쇄했던 15개 공공 해수욕장과 수영장, 체육관, 야영장 등 시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종교모임도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참석자 수가 시설 수용 인원의 50%만 넘지 않으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8명이 넘는 모임이나 집회 금지는 다음 달 4일까지 유지되고, 가라오케나 나이트클럽, 목욕탕의 영업 금지도 28일까지 계속됩니다.
세계
장현주
홍콩,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종교모임·수영장 등 허용
홍콩,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종교모임·수영장 등 허용
입력
2020-05-19 20:57
|
수정 2020-05-19 20:5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