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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러시아 실업자 160만 명…한달새 2배

코로나 사태로 러시아 실업자 160만 명…한달새 2배
입력 2020-05-19 22:47 | 수정 2020-05-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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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사태로 러시아 실업자 160만 명…한달새 2배
    코로나 사태로 러시아에서 공식 등록된 실업자수가 한 달만에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안톤 코탸코프 노동·사회보장부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TV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피해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코탸코프 장관은 "현재 공식적으로 등록된 실업자는 160만명이고 5월과 6월에는 더 늘어나 2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할 능력과 취업할 의사가 있는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일자리가 없는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국제노동기구 표준 실업자 수는 530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코탸코프는 다만 "러시아 노동시장 상황이 심각하지만 재앙적이지는 않고, 다른 나라에선 실업률이 훨씬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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