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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동북3성 코로나19, 우한과 유전자서열·증상 달라"

中전문가 "동북3성 코로나19, 우한과 유전자서열·증상 달라"
입력 2020-05-20 21:25 | 수정 2020-05-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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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전문가 "동북3성 코로나19, 우한과 유전자서열·증상 달라"
    최근 중국 동북 3성에서 확산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과 증상은 우한 등 후베이성과 다르다는 중국 전문가의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속의 한 전문가는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의 환자 다수는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의 바이러스와 유전자 서열이 일치하지만 후베이성의 지역사회 환자 바이러스와는 그다지 같지 않다"고 CCTV에 출연해 말했습니다.

    이어 "지린성과 헤이룽장성 환자는 잠복기가 비교적 길어 일부 가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환자의 증상이 전형적이지 않아 열이 없거나 무기력감이나 인후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한 지역 환자는 폐를 비롯해 심장과 콩팥, 장 등 여러 장기가 손상된 반면 동북 3성 환자는 주로 폐 손상이 많고 다른 장기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적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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