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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주간지 "'친아베' 검사장, 자숙기간에 기자와 내기마작 의혹"

日주간지 "'친아베' 검사장, 자숙기간에 기자와 내기마작 의혹"
입력 2020-05-20 22:34 | 수정 2020-05-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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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주간지 "'친아베' 검사장, 자숙기간에 기자와 내기마작 의혹"
    일본 아베 신조 정권에서 차기 검찰총장으로 점 찍은 구로카와 히로무 도쿄고검 검사장이 코로나19 긴급사태 기간에 기자들과 내기 마작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주간지 슈카분슌은 "구로카와 검사장이 지난 1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에 걸쳐 산케이신문 기자의 아파트에서 내기 마작을 했고, 1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들과 자정까지 내기 마작을 즐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정부가 긴급사태 선언 이후 국민들에게 외출자제와 밀폐된 공간에서 접촉을 피할 것을 요청했는데, 고위 공직자가 그런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내기 마작을 했다는 겁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상세히 알고 있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고, 일본내 여야 모두 "사실이라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로카와 검사장은 최근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여론의 반발로 처리를 보류한 검찰청법 개정안과 연관된 인물로, 아베 정권에겐 악재가 터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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