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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50개주 모두 경제 재가동…17개주에선 신규환자 10% 이상↑

미, 50개주 모두 경제 재가동…17개주에선 신규환자 10% 이상↑
입력 2020-05-21 06:32 | 수정 2020-05-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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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50개주 모두 경제 재가동…17개주에선 신규환자 10% 이상↑
    미국에서 마지막까지 봉쇄령을 풀지 않았던 코네티컷주가 현지 시각 20일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미국의 50개 주가 모두 부분적 또는 전면적인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코네티컷주는 식당과 소매점이 점포 안에 손님을 들일 수 있게 허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경제를 재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알래스카도 주지사가 애초 4단계 걸쳐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던 것을 오는 22일부터는 전면 재가동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포스는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미주리, 와이오밍주 등 4개 주도 알래스카와 비슷하게 느슨한 봉쇄령을 시행 중인 것 같다면서 다만 이들 4곳은 오는 25일까지 현재의 재가동 단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경제 재개에 따라 코로나19 환자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CNN은 존스홉킨스대학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7개 주에서 최근 1주일 새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고 나머지 주들도 대부분 늘어났는데, 10% 이상 감소한 주는 16곳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플로리다·조지아주 등 일부 주에서는 경제 재개를 위해 코로나19와 관련한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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