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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대상 日지방의원 파친코행 '물의'

코로나19 격리대상 日지방의원 파친코행 '물의'
입력 2020-05-21 16:19 | 수정 2020-05-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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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격리대상 日지방의원 파친코행 '물의'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한 지방의원이 퇴원 후 자택 격리 요청을 무시하고, 사행성 오락시설인 파친코를 찾아 게임을 즐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마이니치신문 오늘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가나자와 시의 마쓰무라 도시지 의원은 이틀 전인 19일 오후, 가나가와 시내의 파친코에서 3시간 정도 게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시의원은 지난달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다가 이달 7일 퇴원했는데 퇴원 당시, 담당 의사로부터 "2주 정도 자택 격리를 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15일 열린 시의회의 총무위원회에는 자택 격리 기간이라는 점을 내세워 참석하지 않았고, 해당 오락시설도이시카와현의 휴업 요청에 따르지 않고 영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마쓰무라 의원이 "생각이 짧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관련 의혹을 시인했지만 의원직을 사퇴할 뜻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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