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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244만건…9주간 3천860만명 실직

미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244만건…9주간 3천860만명 실직
입력 2020-05-22 05:57 | 수정 2020-05-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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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244만건…9주간 3천860만명 실직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미국의 대규모 실직 사태가 9주 연속 계속됐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4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 셋째 주 330만 건으로 증가세가 본격화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넷째 주 680만 건을 돌파한 뒤로 5월에는 2백만 건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노동시장에 충격을 미치기 전인 지난 3월 초 많아야 21만 건이었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9주 연속 주당 수백만 건을 기록하면서 미 노동부가 이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종전 최고기록은 2차 오일쇼크 당시인 1982년 말 69만 5천 건이었으며,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65만 건까지 늘어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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