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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열흘 후 감염률 상승하면 다시 봉쇄" 최후통첩

이탈리아 총리 "열흘 후 감염률 상승하면 다시 봉쇄" 최후통첩
입력 2020-05-22 06:01 | 수정 2020-05-2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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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총리 "열흘 후 감염률 상승하면 다시 봉쇄" 최후통첩
    코로나19 최대 피해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의 총리가 봉쇄 해제에 따른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를 언급하며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주세페 콘테 총리는 하원 연설에서 "봉쇄를 완화하는 단계에선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필요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며 "지금은 파티나 모임을 즐길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콘테 총리는 이어 "향후 열흘간 감염률이 증가하면 음식점과 술집, 해변을 폐쇄하고 다시 봉쇄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을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7천여 명으로 미국과 러시아, 스페인 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많고, 사망자 규모로는 세 번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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