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제2의 코로나19 사태가 오더라도 다시는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포드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2의 코로나19 사태가 올 경우 "우리는 불을 끌 것이며, 나라를 닫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이 타다 남은 잔불이든 화염이든 우리는 그것을 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2의 코로나19 사태' 위협을 인정했지만, 올봄에 했던 것처럼 다시는 봉쇄조치를 안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장 방문 공식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앞서 포드 측과 미시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세계
김준석
트럼프 "코로나19 또 와도 나라 안 닫아"…봉쇄 가능성 일축
트럼프 "코로나19 또 와도 나라 안 닫아"…봉쇄 가능성 일축
입력
2020-05-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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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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