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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명 탄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생존자도 있어"

98명 탄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생존자도 있어"
입력 2020-05-23 03:41 | 수정 2020-05-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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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명 탄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생존자도 있어"
    98명을 태운 파키스탄국제항공 A320 여객기가 현지시간 22일,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진나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습니다.

    앞서, 10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파키스탄국제항공 측이 승객 90명과 승무원 8명 등 모두 98명이 타고 있었다고 정정했습니다.

    항공 당국이 "최소 2명의 생존자가 있는 것 같다"고 발표한 가운데, 현지 언론들도 기체 맨 앞줄에 앉아 있던 3명이 살았다며 부상자 이송 장면 등을 보도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진나공항 인근 모든 병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사상자가 여러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어 정확한 사상자 파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주파키스탄 한국대사관은 사고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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