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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필수장소서 교회 제외는 부당…당장 문 열어야"

트럼프 "필수장소서 교회 제외는 부당…당장 문 열어야"
입력 2020-05-23 05:56 | 수정 2020-05-2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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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필수장소서 교회 제외는 부당…당장 문 열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회 등 예배 장소를 필수적인 장소로 간주해야 한다며 주지사들을 향해 "지금 당장 문을 열어라"고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여전한 가운데 전염병 확산 우려가 있는 장소로 여겨지는 종교시설의 재개방을 주문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해, "오늘 나는 예배당과 교회, 유대교 회당, 이슬람 사원을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 장소라고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곳들은 사회를 뭉치게 하고 국민을 계속 단결시키는 장소"라면서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모여서 예배할 때 신자의 안전을 확실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교회를 폐쇄하고 예배 규모를 제한하는 주의 명령을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시킬 권한이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고, 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위협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문을 다시 열 것을 허용하라고 요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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