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대량살상무기 및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탄압을 이유로 들어 30여 개 중국 회사와 기관을 무더기로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량살상무기 및 군사활동과 관련이 있는 중국 정부·상업기관 24곳을 미국의 거래제한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관은 중국과 홍콩, 케이먼 제도 소재로, 미국의 국가안보나 외교정책에 반하는 활동에 관련돼 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상무부는 또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탄압과 관련해 중국 공안 소속 과학수사연구소와 8개 기업을 거래제한 명단에 올린다고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세계
강나림
미, WMD·인권탄압 들어 30여개 중국 회사·기관 블랙리스트에
미, WMD·인권탄압 들어 30여개 중국 회사·기관 블랙리스트에
입력
2020-05-23 05:58
|
수정 2020-05-23 05:5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