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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장, 트럼프에 현충일 방문취소 요청…"코로나19 지침위반"

미 시장, 트럼프에 현충일 방문취소 요청…"코로나19 지침위반"
입력 2020-05-23 06:28 | 수정 2020-05-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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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시장, 트럼프에 현충일 방문취소 요청…"코로나19 지침위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를 방문하려다가 시장으로부터 퇴짜를 맞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마크 밀리 합참 의장 등은 25일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있는 `맥헨리 요새 국립천연기념물과 역사성지`를 방문하기로 했지만, 버나드 잭 영 볼티모어 시장이 "시민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어 대통령이 방문을 재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 시장은 볼티모어가 1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있는데 수행단 규모가 이보다 더 클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을 찾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대통령이 역사적 장소를 방문함으로써 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집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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