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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은 '일국양제' 훼손" 영국·호주·캐나다, EU 반대 성명

"홍콩보안법은 '일국양제' 훼손" 영국·호주·캐나다, EU 반대 성명
입력 2020-05-23 11:38 | 수정 2020-05-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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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보안법은 '일국양제' 훼손" 영국·호주·캐나다, EU 반대 성명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에 대해, 미국에 이어 영연방 3국과 EU 등이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

    영국과 호주, 캐나다는 현지시간 22일 외무장관 명의의 성명에서, 홍콩인과 입법부 또는 사법부의 직접적인 참여 없이 홍콩보안법을 제정하는 것은 홍콩에 대해 고도의 자치를 보장하는 원칙을 명백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1997년 홍콩 반환 당시 중국이 "홍콩의 자치를 유지하고 `일국양제`를 존중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도 중국 정부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회에 제출된 홍콩보안법안은 홍콩 내 반역 및 내란 선동 행위를 처벌하고 홍콩에 별도 집행 기관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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