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렌터카업체 허츠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렌터카업체 '허츠'는 현지시간 22일 자동차 리스 대금 상환기간을 연장받지 못하면서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기업을 청산하기보다 존속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면, 법정관리가 시작돼 채무상환이 일시적으로 연기되는 회생절차에 들어갑니다.
지난 3월 중순 봉쇄 조치로 사실상 여행이 금지되면서, 허츠는 직원 1만2천명을 해고하는 등 자구책을 시행해왔습니다.
세계
나세웅
102년 역사 미국 2위 렌터카업체, 코로나19에 파산보호신청
102년 역사 미국 2위 렌터카업체, 코로나19에 파산보호신청
입력
2020-05-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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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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