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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한국 교민 10명, 다국적 전세기 타고 귀국길 올라

동티모르 한국 교민 10명, 다국적 전세기 타고 귀국길 올라
입력 2020-05-25 20:44 | 수정 2020-05-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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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티모르 한국 교민 10명, 다국적 전세기 타고 귀국길 올라
    '코로나 사태'로 두 달 가까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끊긴 동티모르의 한국 교민 10명이 25일 오후 1시 필리핀행 다국적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동티모르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와 교육부 파견 교사, 가톨릭 수사, 개인사업자 등 한국인 10명은 동티모르 수도 딜리발 필리핀 마닐라행 팬퍼시픽항공 전세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전세기에는 필리핀인 35명, 한국인 10명, 일본인 4명, 미국인 1명 총 50명이 탑승했습니다.

    동티모르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 29일부터 모든 여객기 운항이 중단돼 사실상 '국가 봉쇄' 상태입니다.

    1인당 편도 항공료는 433달러로 당초 전세기는 지난 21일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인도네시아 영공통과 허가 절차를 밟느라 나흘 미뤄졌습니다.

    한국 교민들은 이날 마닐라에 도착한 뒤 오후 11시55분 대한항공 KE624편으로 갈아타고 26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동티모르 정부는 3월 26일부터 한 달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5월 26일까지 30일 연장한 데 이어 이날 또 30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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