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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팀 "우한 수산시장 코로나19 발원지 아냐…이미 퍼져"

중국 연구팀 "우한 수산시장 코로나19 발원지 아냐…이미 퍼져"
입력 2020-05-26 20:11 | 수정 2020-05-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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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연구팀 "우한 수산시장 코로나19 발원지 아냐…이미 퍼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이 코로나19 발원지가 아니라는 중국 연구팀의 주장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에 따르면, 루훙저우 상하이시 공중위생임상센터 주임 등 중국 연구팀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5일까지 감염된 코로나19 확진 환자 326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이미 사람 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팀은 "우한 화난 수산시장이 최초의 발원지가 아니라 훨씬 전에 독립적으로 인체에 퍼져 있다가 최종적으로 대규모 폭발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오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도 "지난 1월 화난 수산시장에서 채취한 동물 샘플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하수도 폐수 등 환경 샘플에서만 바이러스가 나왔다"며 "화난 수산시장은 피해 지역의 하나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정부와 과학자들이 이를 규명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체제 아래 세계 각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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