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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새 진앙인 미주, 봉쇄 완화할 때 아냐"

WHO "코로나19 새 진앙인 미주, 봉쇄 완화할 때 아냐"
입력 2020-05-27 07:23 | 수정 2020-05-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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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코로나19 새 진앙인 미주, 봉쇄 완화할 때 아냐"
    세계보건기구, WHO는 "미주 지역에서 아직 봉쇄를 완화하거나 방역 전략을 축소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WHO 미주 지역본부인 범미보건기구는 현지시간 26일 "미주 지역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새 진앙이 됐고, 앞으로 몇 주가 매우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남미에선 지난주 브라질의 주간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였다는 점이 특히 걱정스럽"다며 "페루와 칠루 등 국가에서도 여전히 확산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WHO 범미보건기구에 따르면 미주 전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0만 명, 사망자는 14만3천 명으로 집계됐으며 남미는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유럽과 미국을 뛰어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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