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미주 지역에서 아직 봉쇄를 완화하거나 방역 전략을 축소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WHO 미주 지역본부인 범미보건기구는 현지시간 26일 "미주 지역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새 진앙이 됐고, 앞으로 몇 주가 매우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남미에선 지난주 브라질의 주간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였다는 점이 특히 걱정스럽"다며 "페루와 칠루 등 국가에서도 여전히 확산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WHO 범미보건기구에 따르면 미주 전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0만 명, 사망자는 14만3천 명으로 집계됐으며 남미는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유럽과 미국을 뛰어넘었습니다.
세계
구경근
WHO "코로나19 새 진앙인 미주, 봉쇄 완화할 때 아냐"
WHO "코로나19 새 진앙인 미주, 봉쇄 완화할 때 아냐"
입력
2020-05-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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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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