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의 전략적 대립이 고위험기에 접어들었다고 우리 국방부 장관격인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이 말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웨이 부장이 지난 23일 양회의 한 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면서 "이례적으로 상대를 직접 거명한 발언"이라고 27일 보도했습니다.
웨이 부장은 "미국은 코로나19 발병 후 우리 쪽에 대한 억제와 봉쇄를 강화했으며 중-미의 전략적 대립은 고위험 시기를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해협과 남중국해에서 군함과 전투기 배치를 놓고 대립해온 중국과 미국은 최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관련해 또 다시 충돌하고 있습니다.
세계
정동훈
중국 국방부장 "중-미 전략적 대립 고위험기 맞아"
중국 국방부장 "중-미 전략적 대립 고위험기 맞아"
입력
2020-05-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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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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