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장중 0.7% 급등한 7.1964위안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2010년 홍콩 역외시장이 개설되고 나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미중 `환율 전쟁`이 고조됐던 작년 9월 고점 수위도 넘어섰습니다.
중국 역내시장에서도 27일 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장중 7.1777위안까지 올라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안과 홍콩의 시위 재개가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를 지지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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