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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진

중국 "사드에 단호히 반대…미국은 중-한 관계 방해 말라"

중국 "사드에 단호히 반대…미국은 중-한 관계 방해 말라"
입력 2020-05-29 19:24 | 수정 2020-05-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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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사드에 단호히 반대…미국은 중-한 관계 방해 말라"
    한국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기습적으로 경북 성주 사드 기지의 요격미사일을 교체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사드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중국의 이익을 해치지 말고 중국과 한국의 관계를 방해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중국과 한국은 사드 문제의 단계적 처리에 명확한 공동 인식이 있다"며 "우리는 한국이 이를 엄격히 준수해 사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미사일 수송작전은 홍콩 보안법 등으로 미중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져 한중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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