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자동차기업 르노가 경영난으로 프랑스 내 인력 4천 6백 명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만 5천 명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클로틸드 델보 르노 임시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 29일 성명을 통해 향후 3년 간 20억 유로, 우리돈 2조 7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델보 CEO는 이번 감원 계획에 대해 "불확실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르노는 프랑스 내 6개 생산시설 중 4개가 폐쇄되거나 구조조정될 수 있다면서 4년 뒤 연간 차량생산량이 현재의 4백만 대에서 3백만 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구경근
르노, 경영난으로 3년간 전 세계서 1만5천명 감원
르노, 경영난으로 3년간 전 세계서 1만5천명 감원
입력
2020-05-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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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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