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하는 한국 기업인을 위해 입국 절차를 간소화한 중국 내 지역이 9곳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중 한국 대사관은 저장성과 푸젠성,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등 9개 지역에서 기업인 입국 절차를 간소화한 '신속통로' 제도를 적용하기로 한중 양국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신속통로' 대상 지역은 상하이와 톈진, 장쑤성과 광둥성 등 기존 10개 지역을 포함해 19개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도 이번에 신속통로 운영지역에 포함됐지만, 수도 베이징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한중 양국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에서도 필수적인 경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인의 상호 입국 시 격리를 최소화하는 '신속통로' 제도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이학수
중국, 한국 기업인 '신속통로' 지역 9곳 추가 확대
중국, 한국 기업인 '신속통로' 지역 9곳 추가 확대
입력
2020-05-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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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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