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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트럼프, 보안법 강행 중국 보복…"홍콩 특별지위 박탈절차 시작"

트럼프, 보안법 강행 중국 보복…"홍콩 특별지위 박탈절차 시작"
입력 2020-05-30 08:35 | 수정 2020-05-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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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보안법 강행 중국 보복…"홍콩 특별지위 박탈절차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중국의 홍콩 보안법 처리 강행에 대한 보복으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홍콩 보안법 제정 강행은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홍콩에 중국 본토와 다른 특별대우를 보장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발표는 범죄인 인도조약에서 기술 사용에 관한 수출통제, 그리고 홍콩과 맺은 모든 범위의 협정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 관세와 여행에서 홍콩에 제공한 우대 조치를 폐지하는 한편, "홍콩의 자치권 침해에 직간접 연루된 중국과 홍콩의 당국자도 제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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