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홍콩 증시에서 2천765억 홍콩달러, 우리돈 약 43조원 어치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중국 투자자들이 사들인 주식은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등 중국 본토 대기업 주식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달 22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홍콩보안법이 소개돼 홍콩 항셍지수가 5.6% 폭락했을 때도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44억 홍콩달러, 약 6천900억원 어치의 홍콩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홍콩보안법 제정으로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홍콩의 위상이 흔들릴 것을 우려해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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