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서 규모 6.8 지진…피해 보고 없어

칠레 북부에서 현지시간 3일 새벽 3시 35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은 칠레 산페드로데아타카마에서 남남서쪽으로 48㎞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97㎞입니다.

비교적 규모가 큰 지진이었지만 진원이 깊은 데다 인구 밀도가 낮은 사막 지역이라 인명 피해나 심각한 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진 않았습니다.

지진 발생 지역 인근에 있는 대형 구리광산들에도 피해가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