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500만불 긴급지원

유엔이 북한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50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60억원 상당을 긴급지원하기로 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북한 주민 359만 여명을 대상으로 500만 달러의 기금 집행을 승인했으며 이 가운데 유엔아동기금은 신생아*아동에 대한 의약품 제공, 임산부 등의 질병과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보건의료시설의 물 위생 청결 등 2개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유엔 안전보장위원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유엔아동기금에 441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대북지원 물품에 대한 제재를 면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