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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北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 국영미디어로 분류

페이스북, 北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 국영미디어로 분류
입력 2020-06-06 10:59 | 수정 2020-06-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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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北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 국영미디어로 분류
    페이스북이 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조선의 오늘' 계정의 첫 화면에 '북한 국영 미디어'라는 표시를 띄웠습니다.

    페이스북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형성 과정에 외국 정부가 개입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외국 국영매체의 계정들에 '국영 미디어'라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최대의 뉴스통신사인 신화통신, 러시아의 뉴스 통신사 스푸트니크 등에 '국영 미디어'라는 딱지가 붙었고 이들 매체가 미국인 사용자들을 상대로 광고하는 것도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측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미국의 소리 방송과 자유아시아 방송,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 대해 "정부와 독립적으로 운영돼 국영미디어 딱지를 붙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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