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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완화로 미 22개주 코로나 발병↑…"여름까지 14만6천 사망"

봉쇄 완화로 미 22개주 코로나 발병↑…"여름까지 14만6천 사망"
입력 2020-06-09 14:27 | 수정 2020-06-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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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쇄 완화로 미 22개주 코로나 발병↑…"여름까지 14만6천 사망"
    미국에서 코로나19 봉쇄령을 완화하면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까지 사망자가 15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는 오는 8월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4만 5천728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며칠 사이에 5천 명 이상 전망치가 늘었다"며 "50개 주가 봉쇄령을 상당 수준 완화하면서 사람 간 접촉면이 다시 넓어진 게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봉쇄령을 완화한 50개 주 가운데 22개 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플로리다에서는 지난 한 주간 일일 신규 환자 수가 평균 46% 증가했습니다.

    CNN은 "많은 사람이 시위나 사회생활을 위해 외출하면서 거의 절반의 주에서 코로나19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96만 897명이며사망자는 11만 9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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