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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비판 겨냥? "미국은 세계 경찰 아냐"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비판 겨냥? "미국은 세계 경찰 아냐"
입력 2020-06-14 16:23 | 수정 2020-06-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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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비판 겨냥? "미국은 세계 경찰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세계의 경찰이 아니"라며 미국의 핵심 이익을 지키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에서 "미군의 역할은 다른 나라를 재건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으로부터 미국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 기본 원칙을 되살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부분 미국인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먼 나라들에서 오래된 갈등을 해결하는게 미군의 의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발언은 3만 4천여명 수준인 독일 주둔 미군을 2만 5천명 수준으로 줄이는 계획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로이터 등은 주독미군 감축 결정이 독일의 방위비 증액이 미흡하다는 불만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독일을 비롯한 나토 회원국이 방위비를 충분히 쓰지않아 미국의 부담이 크다며, GDP 대비 2% 수준까지 인상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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