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코로나19 최대 피해국 중 하나인 스페인이 오는 21일부터 국가비상사태를 종료하고, 유럽연합 회원국에 국경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지역 주지사들과 주례 화상회의에서 포르투갈을 제외한 유럽연합 회원국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수 차례 연장된 국가비상사태도 국경 개방에 맞춰 21일까지 적용돼, 이동 제한에 묶였던 스페인 국민들은 국가 전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스페인은 포르투갈과 유럽연합 비회원국 국경은 다음달부터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구경근
스페인, 21일부터 EU·내달부터 EU 외 국가에 국경 개방
스페인, 21일부터 EU·내달부터 EU 외 국가에 국경 개방
입력 2020-06-14 21:59 |
수정 2020-06-14 22:0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