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덩중화 중국국무원 홍콩마카오 판공실 부주임은 현지시간 15일 선전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국가안보 관련 사안의 절대 다수를 홍콩 정부가 처리하겠지만, 안보를 심각하게 해치는 중대 범죄는 중앙정부가 사법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덩 부주임은 또 "국가안보를 위해 홍콩 정부를 감독하고 이끌" 정보기관의 설립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지난 달 28일 중국 양회를 통과한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과 정권 전복, 테러행위를 금지·처벌하고, 이를 집행할 기관을 홍콩 내에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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