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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비상' 베이징 신규확진 또 27명…100명 넘어서

'집단감염 비상' 베이징 신규확진 또 27명…100명 넘어서
입력 2020-06-16 10:50 | 수정 2020-06-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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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감염 비상' 베이징 신규확진 또 27명…100명 넘어서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비상사태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5일 기준 전국에서 4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는 베이징에서만 27명이 발생했고, 허베이성과 쓰촨성에서 각각 4명, 1명, 해외 유입 사례는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1일 신규 확진자 1명을 시작으로 12일 6명이 발생한 데 이어 13일과 14일 36명씩 쏟아지면서 두 자릿 수대 발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펑타이구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 시장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 경로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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