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주의 대형 종합병원에서 환자가 총을 쏴 보안요원을 숨지게 하고 자신도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CBS와 NBC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오전 1시 쯤,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인디애나주 먼스터의 한 병원 응급병동에서 정신질환 환자가 간호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수습에 나선 보안 요원 2명이 환자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환자가 총을 빼앗아 쐈고,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 1명과 환자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먼스터 경찰 측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2명 모두 숨진 상태였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박진주
미 종합병원서 환자가 보안요원에 총격…2명 사망
미 종합병원서 환자가 보안요원에 총격…2명 사망
입력 2020-06-17 09:56 |
수정 2020-06-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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