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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공영방송 PD 미성년자 음란물 촬영·유포죄로 체포

日 공영방송 PD 미성년자 음란물 촬영·유포죄로 체포
입력 2020-06-18 19:10 | 수정 2020-06-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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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공영방송 PD 미성년자 음란물 촬영·유포죄로 체포
    일본 공영방송 PD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음란물을 촬영, 유포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시청은 일본 공영방송 NHK의 자회사인 NHK 에듀케이셔널의 기쿠치 신야 PD를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해당 PD는 지난 2018년 7월, 도쿄도 스미다구에서 트위터를 통해 당시 17세인 여고생을 만나 알몸을 촬영하는 등 성추행했고, 촬영 대가로 1만엔, 우리돈으로 약 11만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기쿠치가 촬영한 사진을 모바일 메신저 라인으로 공유한 사실을 확인했고, 그의 컴퓨터에서 1000장 이상의 여성 알몸 사진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PD는 "피해자가 17세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성추행을 하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NHK 에듀케이셔널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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