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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볼턴 회고록 출간 허용"…트럼프 "큰 대가 치를 것"

미 법원 "볼턴 회고록 출간 허용"…트럼프 "큰 대가 치를 것"
입력 2020-06-21 07:15 | 수정 2020-06-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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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법원 "볼턴 회고록 출간 허용"…트럼프 "큰 대가 치를 것"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출간에 대해 미 법무부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턴이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미 워싱턴DC 연방법원 로이스 램버스 판사는 "볼턴이 회고록 출판을 서둘러 국가안보를 위협했지만, 정부도 출판금지 가처분 결정이 적절한 해결책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판결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볼턴은 기밀정보를 공개함으로써 법을 어겼다"며 "이 일에 대해 아주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경 대응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법원 판결에 따라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은 오는 23일 부터 판매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볼턴의 회고록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 대신 자신의 재선을 위해 행동했다며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의 이면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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