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박진주

일본 '군함도 역사왜곡' 논란에 "약속 지켰다" 억지 주장

일본 '군함도 역사왜곡' 논란에 "약속 지켰다" 억지 주장
입력 2020-06-22 15:55 | 수정 2020-06-22 15:55
재생목록
    일본 '군함도 역사왜곡' 논란에 "약속 지켰다" 억지 주장
    우리정부가 `군함도`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지정 취소를 요구하는 서한을 유네스코에 발송할 방침인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의 권고 사항을 성실히 이행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의와 권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일본 정부가 약속한 조치를 포함해 성실히 이행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한국 측으로부터 사전 통보가 있었는지 여부와 관련해 "현시점까지 그런 통보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 일반에 공개된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는 세계유산 등재 당시 일본의 약속과 달리 강제동원 피해를 부정하고 근대 산업화를 미화하고 있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확인 돼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정부는 일제 강제징용 현장인 군함도를 포함한 일본 근대산업시설 23곳에 대한 세계유산 지정 취소를 요구하기로 하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 서한을 이달 안으로 유네스코에 발송할 방침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