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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홍콩 자치 훼손 책임' 중국 전현직 관리 비자 제한

미, '홍콩 자치 훼손 책임' 중국 전현직 관리 비자 제한
입력 2020-06-27 06:54 | 수정 2020-06-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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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홍콩 자치 훼손 책임' 중국 전현직 관리 비자 제한
    미국이 현지시간 26일 홍콩의 자치권 훼손과 인권 및 자유 침해에 책임이 있는 중국 관리들에 대해 비자를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나는 1984년 중·영 공동선언 즉 홍콩반환협정에서 보장된 홍콩의 고도의 자치권을 훼손하거나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침해하는 데 책임이 있거나 연루됐다고 여겨지는 전·현직 중국 공산당 관리들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해, 비자 제한을 발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의 자유를 제거한 데 책임이 있는 중국 공산당 관리들을 처벌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조치는 그것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홍콩의 고도의 자치권과 중·영 공동선언의 완전한 이행뿐만 아니라 인권에 대한 존중은 근본적으로 중요하다"면서 "미국은 이러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권한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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