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교착, 미국의 독일 주둔 미군 감축 방침과 맞물려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일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일종의 안전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논의 중인 국방수권법 법안에는 주한미군 규모를 유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하원 군사위에서 논의 중인 국방수권법에도 현 수준 유지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예외 단서와 관련해 상원 군사위 안에 더해 ▲북한의 위협 감소 ▲한국의 분쟁 억지력 확보를 추가로 기재해 놨습니다.
상원 법안은 현재 상원 군사위에서 처리된 뒤 현재 본회의에 계류돼 있고, 하원 군사위는 다음 달 1일 이 법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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